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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 (2025.04.13) | 김중환 | 2025-0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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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을 때 많은 무리가 자신의 겉옷을 벗어드리고, 호산나를 외치며 예수님께서 오시는 것을 환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며칠 지나지 않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예수님께서 입성하신 날이 월요일이고 못 박히신 날이 금요일이니까 불과 5일 만에 사람들이 돌변한 것입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무리가 생각하는 예수님은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주고,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켜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종교지도자들에게 붙잡히고, 무기력한 모습으로 빌라도 앞에 서자 자신들이 생각했던 그리스도와 전혀 다른 것을 알고 실망과 분노에 예수님을 죽이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이번 고난주간 저녁기도회는 이사야 53장과 시편 중심으로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특별히 이사야 53장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과 더불어 5번째 복음서라고 불릴 만큼 십자가의 은혜와 복음의 진수가 담겨져 있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준비하고 있는 저도 십자가의 은혜와 깊이가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됩니다. 부디 저녁 기도회에 많이 참석하셔서 잃어버린 십자가 사랑과 은혜를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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