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요 성령집회에는 하나님의 예기치 못한 은혜들이 가득 넘쳤습니다. 수요예배를 인도해주신 김성철 목사님(순천, 신대중앙교회)은 원래 월요일~수요일 오전까지 계시다가 가시는 일정이라 숙소도 월, 화만 잡아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면서 수요예배를 섬겨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목사님께 부탁드렸고 흔쾌히 섬겨주셨습니다.

찬양, 기도, 말씀을 통해 성령의 충만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5년 만에 다시 방언이 회복되었다는 분, 성령님을 통해 큰 은혜와 울림이 있었다는 분들의 간증을 듣게 되었고, 참석하신 분들이 뜨겁게 기도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특별히 목사님께서 사도행전 2장 말씀을 통해 기도의 불길이 일어나면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고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면 부흥의 불길이 일어남을 증거해 주셨고, 계속해서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한다면 주안애교회가 경주와 열방을 변화시키는 교회로 더욱 아름답게 쓰임 받게 되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셨던 은혜들이 크고 귀해서 예배 후에 김중환 장로님께 이 은혜가 수요성령집회에 계속 이어지길 원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드렸는데 장로님과 차권사님께서 먼저 수요성령집회가 계속해서 성령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통로가 되길 원하시는 마음들을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리고 함께 최대한 동일 형식의 예배로 이어지기 원하는 마음들을 나누었습니다. 말씀을 20분정도 전하고 찬양과 기도에 집중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예배를 인도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하나님의 은혜가 수요성령집회에 부어지리라 믿습니다. 함께 예배의 자리로 나와 성령 안에 회복, 충만, 부흥의 은혜들을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