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이전과 함께하시는 하나님 (2025.02.16) | 김중환 | 2025-0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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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구정 연휴에 은항교회 한 목장이 우리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부부 4명과 아이 7명이 교회에 왔는데 그중에 8살 아이가 주안애교회를 꼭 가고 싶다고 하도 졸라대서 성화에 못 이겨 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사실 이 목장 식구들과 아이는 이전에 사역했을 때 안 계분들이거나 친분이 거의 없는 분들이었는데 연휴에 갑자기 오신다고 하셔서 조금은 당황하였습니다. 그런데 목녀님의 엄청난 친화력에 함께 교회를 돌아보고 감사와 기쁨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이전할 교회 건물을 방문하여 목자님께서 대표 기도를 해주셨는데 하나님께서 우리 주안애교회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구미남교회에 우리 교회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주안애목장(청년 목장)이 세워져 교회에 꼭 와보고 싶다고 하여 2월 22일(토)에 방문하고 교제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분들이 교회와 교회 이전을 놓고 함께 기도해 주시고 계십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렇게까지 기도해 주신다고 생각할 만큼의 분들이 계십니다. 함께 기도로 동역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교회 이전을 정말 기뻐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또 교회 이전을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이 기대가 됩니다. 3, 4월 중에 구미남교회 리모델링 섬김 팀에서 우리 교회를 방문한 후 리모델링 지원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이 내려질 것 같습니다. 조급함과 걱정을 내려놓고 함께 나누고 기도한 대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시며, 오병이어의 역사로 완벽한 계획 가운데 풍성히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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