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북·울산·경남·충북·전북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은 산림 4만 8000여㏊를 태우며 ‘역대 최악’의 산불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사망자 28명, 부상자 38명으로 산림청이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 수치이며 이재민은 3만 3000명이 발생되고 주택·축사 등 시설물 3500여곳이 불에 탔다고 합니다. 속히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우리 함께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3월 22일(토)에 신학대학원 카톡방에 산청에서 목회하시는 동기 목사님께서 교회 앞에까지 산불이 번져왔다고 기도를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에 동기들과 함께 산불 진화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수요일 수요성령집회 때 산불이 진화되고 은혜가 단비가 내리기 위해서 함께 간절히 기도하였는데 다음 날 카톡방에 기도를 요청했던 목사님께서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고 비가 쏟아지는 영상과 함께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교회에 큰 피해가 발생되지 않았다고 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시고, 이 땅의 회복을 이루어가십니다. 급히 기도가 필요하여 산불 진화를 위해서 온라인 기도팀을 아래와 모집하여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신청: 3월 30일(주일) 저녁 9시까지, 각 목장의 목자, 목녀님께

▶ 기간: 3월 31일(월)~미정: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산불 진화를 위한 기도 제목]

1. 속히 화재가 진압되고 소멸되어 더 이상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되지 않게 하소서.

2. 강풍이 사라지고 메마른 이 땅에 은혜의 단비가 쏟아지게 하소서.

3. 산불 진화, 인명과 이재민을 구호하는 분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지혜와 능력을 주소서.

4.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예수님의 위로가 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