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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미디어 금식 (2025.04.06) 김중환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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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uanae.kr/bbs/bbsView/29/6510538

이번 주 한 집사님과 만나서 이야기 나누다가 미리 앞당겨서 고난주간 미디어 금식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주간 힘들어서 쉬고 싶어 TV와 영상을 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모든 것을 끊어내고 말씀만 펴서 봤는데 그 자체로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공허하고 지친 마음이 채워지고 충만해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스스로 저녁 6시 이후에는 모든 미디어(휴대폰, TV, 영상)를 중지하고 말씀을 보고 기도하기로 결단하였다고 했습니다.

 

제가 3일 뒤에 다시 연락해봤는데 여전히 저녁 6시 이후로 휴대폰이나 TV, 영상을 보지 않고 성경이나 신앙서적을 읽고 있는데 많은 은혜를 주시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도 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간증은 들으면서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아서 동참해보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부끄럽지만 습관적으로 휴대폰에 손이 가게 되는 저를 발견하였고, 일부러 와이파이와 모바일 데이터를 끄는 것을 통해서 절제하고 성경을 보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주간 저녁 6시 이후로 미디어를 금식하고 각자 성경읽기 분량을 정하여 읽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성경은 특별히 예수님을 생애를 다루는 사복음서 위주로 사복음 전체(89), 누가복음과 요한복음(45), 요한복음(21)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읽으시면 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미디어를 금식하는 것은 어쩌면 한 끼를 금식하는 것보다 어쩌면 더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미디어 금식을 통해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에 주님을 만나고 얻게 된다면 미디어를 내려놓는 일이 그렇게 힘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미디어 금식을 통하여 십자가의 은혜로 더 가까이 나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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