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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과 목장 식구들과의 만남 (2025.06.15) 김중환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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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uanae.kr/bbs/bbsView/29/6533496

지난 목요일, 나고야 목장에서 귀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나고야 목장에서 후원하는 정남철(이숙영) 선교사님께서 선교대회 참석차 경주에 오신 가운데,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목장 식구들과 함께해 주셨습니다. 비록 식사를 포함해 두 시간 남짓한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은혜는 참으로 깊고 풍성했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선교사역 22년 만에 한국에서 후원 목장 식구들과 시간을 가지는 것은 처음이라고 감격해하셨습니다. 그동안 일본 땅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복음을 전하며 걸어오신 발걸음을 들으며 우리 모두는 다시금 복음의 귀함과 선교의 헌신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일본 선교의 독특한 문화적 도전과 함께, 그 속에서도 복음을 심으며 견고히 세워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간증해 주셨습니다.

 

만남을 마치며 목장 식구들 모두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우리도 일본을 방문하여 선교지의 현장을 보고 함께 기도하고 싶습니다." 선교는 먼 곳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동행하며 기도하고 섬기는 현재진행형의 사명임을 다시금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각 목장에서 후원하는 선교사님들이 한국을 방문하실 때마다 목장 식구들과 함께 교제하고 격려하는 이와 같은 만남이 자주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그 만남을 통해 우리도 다시 선교적 삶으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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