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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처럼’에서 ‘가족’으로 (2026.02.08) | 김중환 | 2026-0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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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구미남교회 천석길 목사님의 글을 인용하였습니다. 성경 처음의 책인 창세기는 우리가 궁금해하는 모든 처음을 보여줍니다. 이 세상은 어떻게 창조되었으며, 창조된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으며, 최초의 죄는 왜 발생했는지? 그 죄로 인하여 어떤 결과를 맞이해야 하는지를 너무나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외로움과 고통은 또 다른 사람을 정복하는 죄악의 발전으로 가장 중요한 가정이 파괴되었습니다. 인간의 긴 역사가 마침내 종말을 맞이하면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는 요한계시록은 다시 완전체로 회복되는 가족 공동체를 보여줍니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에 불완전한 가족이 회복되어서 공동체의 기쁨과 감사를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보라고 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정교회는 성경의 본질적인 정신을 따라서 흩어지고 잃어버린 한 영혼 한 영혼을 돌아오게 하는 아버지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사역입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우리의 목장은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우리도 지금까지 가족 같은 목장, 혹은 가족처럼 여겨지는 목장 식구가 되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휴스턴을 방문하면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싱글 목장을 열한 번이나 분가했던 노하우를 설명하면서 자기 목장에 찾아오는 젊은이들에게 우리는 한 가족이니까 집에 들어올 때에 벨을 누르지 말고 이미 알고 있는 비밀번호를 눌러서 들어오라고 한답니다. 아침에 나갔던 자녀들이 집에 들어올 때에, 내 집이니까 벨을 누르지 않고 당당하게 들어오듯이, 우리 집에 올 때는 벨을 누르지 않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장으로 들어오는 목장 식구를 향해서 ‘어서 오세요’라고 인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손님이면 당연히 ‘어서 오세요’라고 인사하겠지만, 이런저런 일로 수고하고 며칠 만에 가족이 집에 온다면 뛰어나가서 허그하면서 ‘수고했다’라고 반겨 맞이하듯이 우리 목장은 그렇게 왁자지껄 안아 주면서 반겨 맞는다고 했습니다. 손님 대하듯이 목장을 한 것이 아니라 반가운 가족을 맞이하는 목장이었기에 그렇게 많은 분가가 있었노라고 했습니다. '가족처럼'과 우리 가족은 엇비슷하지만, 그 온도는 엄청난 차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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